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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의 전설, 마스터 스텐리 클라크가 여성 재즈 피아노의 스타 히로미와 함께 완성
베이스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의 플레이는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미국 출신 위대한 재즈 베이스 뮤지션 스탠리 클라크는 연주가이자 작곡가로 최고의 위치에 있다. 특히 베이스연주에서 다른 뮤지션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었는데 재즈뿐만 아니라 장르 전체적으로 영향력을 주었으며, 칙 코리아와 함께 활동했던 ‘Return to Forever’는 재즈와 록 뮤직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가 선택한 피아니스트 히로미는 2003년 데뷔 앨범 ‘Another Mind’를 미국에서 내놓으며 강한 터치, 상상력 넘치는 스케일과 연주로 현재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미 16살 때 칙 코리아와의 협연으로 많은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히로미는 자신의 밴드 활동과 함께 칙 코리아, 그리고 스탠리 클라크 등 세계 최고의 명인들과 작업을 하고 있으며 여러 번의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 하고 있다.
이 둘의 만남은 그 만남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았다. 히로미의 자유분방하면서 정교하고 대담한 건반이 스텐리 클라크의 연주와 많이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앨범을 들어보면 그러한 둘의 음악적 공통점은 확실히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보인다.스텐리 클라크의 음반이고 히로미는 손님으로서 참가하는 앨범이지만 “Labyrinth”같이 히로미가 주도를 하는 음악이 있을 만큼 서로에 대해 음악적으로 존중하는 자세가 앨범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음반 전체에 뛰어난 테크닉과 아이디어는 최근 보기 드문 음악적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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