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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메탈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최고의 밴드 카니발 콥스의 디지털 뮤직으로 만나자!
한국 내 높은 인기로 1996년에는 한국에서만 베스트 음반을 발매 했던 카니발 콥스이지만 디지털 뮤직으로 재대로 소개가 안되고 있었다. 이제 그들의 그로울링을 디지털로 다시 만나보자!
카니발 콥스의 정규 4집 The Bleeding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나온 앨범으로 밴드의 프론트맨인 크리스 번스가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탈퇴를 했다. 다른 맴버와 불화로 인해 한마디로 짤린 셈인데 그런 상황에서 나온 앨범이지만 전작들의 명성들에 전혀 꿇리지 않는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크리스 번스의 보컬은 전작보다 얌전해지고 정제된 그로울링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작들에 비해 복잡해진 기타 리프와 함께 지금까지 나온 어느 앨범보다도 연주의 테크닉이 뛰어나다.
여러 가지 면에서 카니발 콥스의 음악 역사에 중대한 이정표적인 음반으로 발매 당시 10만장 가까운 판매고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이후 새로운 보컬리스트 조지 피셔가 크리스 번스의 자리를 대신 했으며, 시체들이 안 나온 첫 번째 앨범 재킷을 선보였다.
데스 메탈 초보자라면 전작들보다 연주의 테크닉이 듣는 맛이 있는 이 앨범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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